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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티타늄 식기류는 마감 수준도 그렇고, 돈값을 합니다. 캠핑을 하면서 제일 먼저 구입했던 식기가 스노우피크 티티탄 시에라 (E-104) 모델이었어요. 그리고, 접시는 트렉 티탄 플레이트 (티타늄 접시)를 사게 되었죠. 굉장히 가볍고 영롱한 접시입니다. 직경은 약 16~18cm 사이고요. 

 

 

지금은 스노우피크 제품들이 많이 품절되었고, 가격도 2022년 기준으로 인상되었으며 그나마 입고되는 물건 수량까지 조절하고 있는 중이어서 '꼭 필요한 사람들'이 구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실, 캠핑에 막 뛰어든 사람들이 뭐가 좋은 브랜드야? '스노우피크' 무분별하게 IGT류, 식기류, 유닛 기어들을 사기 시작하니 리셀 시장까지 제법 형성된 형국입니다. IGT가 다시 유행할 정도라면 이제 캠핑 열기는 다 식었다고 봐야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프레임과 다리 챙기려면 무겁고 빈 곳을 각종 유닛들로 채워넣기 위해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 하는 형태, 원액션로우에 구이바다 하나 올려놓고도 2~3인 캠핑하는데 지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온갖 짐들을 싸들고 가서 기껏해야 고기 좀 구워먹고 라면 끓여먹고 도로 짐정리해서 철수 후 몇시간 운전하는 코스의 캠핑을 상징하는 제품이 제게는 IGT라고 생각해요. 

 

 

좌우지간, 티타늄 접시를 구미 후배와 함께 서로 선물로 주고 받았던 시절, GSSHOP에서 쿠폰까지 먹이면 스노우피크 티타늄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었던 시절. 일본 여행 간 사람은 그냥 막 사오던 시절이 불과 3~4년 전인데요.

 

스노우피크 트렉 티탄 플레이트

 

캠핑용 티타늄 접시는 여러 회사들에서 팔고 있고, 중국발 제품들도 저렴하게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한데요. 그래봐야 스노우피크 제품과 가격차이가 아주 크지도 않기 때문에 이왕이면 시에라컵이나 접시 등은 스노우피크로 통일하는 편입니다.

 

 

 

 

가볍게 서로 포개어 (스태킹) 쓸 수 있는 스노우피크 티타늄 캠핑 접시, 트렉 티탄 플레이트.

한동안 잘 안 쓰다가 요즘 또 열심히 쓰곤 합니다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스텐 플레이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이즈도 더 크고요 활용면에서 유리합니다.

 

다음에 또 캠핑용품 소개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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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받고 파손 된 부분 있나 확인해봐야하는데 그대로 며칠 두었다가 주말 개봉한 BF 랜턴입니다.

 

 

다행히 손상되지 않은 제품으로 잘 받았네요. 휴우.

 

 

일본에서 물건이 건너오기 때문에 혹시 모를 배송 상의 부주의로 파손될까봐 걱정했습니다.

 

구입 가격은 약 30만원인데요, 현재는 2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snow peak BF

 

 

 

기가 빠워 BF 랜턴의 일본 재발매 소식

그리고, 구입.

 

일본 가격 28,700엔

 

국내에는 재발매 미정.

 

 

 

 

설레는 박스 개봉

 

 

 

 

의미 없는 박스 개봉사진이긴 하지만 처음 뜯을 때의 기대감은 항상 즐겁게 다가옵니다.

스노우피크에서 케이스를 주는 제품들은 왠지 고맙죠.

 

 

랜턴이니 당연히 줘야겠지만 말이죠.

 

 

 

 

 

튼튼하고 좋은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snow peak GL-300A

 

 

 

 

 

박스에 있는 완충 스폰지는 그대로 수납할 때마다 씁니다.

빙 둘러놓은 뽁뽁이도 버리지 않는게 좋아요.

 

 

재수납하실 때 활용하세요.

 

 

 

 

 

 

 

 

 

 

 

 

 

위태롭게 선반 위에서 개봉이라니 이러다가 떨어뜨리면 어쩌려고?

글로브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개봉하셔야 합니다.

 

 

 

 

 

 

 

 

글로브가 너무 얇은 느낌,

7년 전, 캠핑을 시작할 때 처음 구입했던 랜턴이 콜맨 노스스타. (아마 꽤 많은 분들이 그러실 듯?)

맨틀이 일부 뚫렸는데도 글로브가 다행히 안 깨졌던 노스스타 생각하면 BF 글로브는 여리여리해요.

 

기분 탓인가.

 

 

 

 

 

 

 

기가파워 천 랜턴처럼 클립으로 글로브를 고정하는 형태는 동일하나,

BF 랜턴은 글로브가 절반으로 쪼개져 있는 형태기 때문에 파손에 주의하세요. 무심코 열다가 글로브 놓쳐서 파손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방심하지 마세요.

 

 

 

 

 

 

 

 

 

비닐에 포장된 맨틀이 들어 있습니다.

맨틀이 상당히 긴데요.

 

윗 쪽은 플라스틱과 황동 부분 홈을 맞추어 끼운 뒤 돌려서 고정하고 아랫쪽은 맨틀 주둥이를 끼워주는 방식인데요.

 

 

 

스노우피크 기가파워 BF 랜턴

 

 

 

이제 바깥으로 나가서 맨틀을 태워봅니다.

 

 

 

 

 

 

맨틀은 야외에서 태워야 하니 비가 그치고 저녁 무렵에 바깥으로 나갑니다.

 

 

 

 

 

 

 

맨틀을 끼운 모습,  꽤 많이 남죠?

 

붉은색 줄이 있는데요.

상단과 하단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주시면 다 태운 후에 모양 잡기가 수월합니다. 맨틀 길이가 많이 남는 것 같아서 끼울 때 어색하겠지만 빨간 줄이 세로로 일치하게만 해주시면 큰 문제 없이 끼운 셈입니다.

 

맨틀이 타기 시작하면서 쪼그라들고, 그러면서 자리를 잡을테니까 걱정 마시고 맨틀을 홈에만 맞게 끼워주세요.

 

 

 

 

상단과 하단 연결부위가 일직선이 되도록 끼워주세요.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워주시면 됩니다.

(맨틀 타는 연기를 흡입하면 좋지 않으니, 바람이 잘 불지 않되 트인 공간에서 진행하세요.)

 

 

 

거의 다 탔을 때 살짝 점화를 해주면 맨틀 모양이 더욱 잘 잡힙니다.

펑~ 하는 소리도 나니 겁먹지 마세요. 하하.

 

 

 

 

 

랜턴 욕심이 없어서 프리머스 저렴한 랜턴 한 개만 썼는데요. BF랑 번갈아서 써야겠습니다. 부디 글로브 오래 가기를 바랍니다.

 

 

맨틀 관리를!!!

 

 

 

 

 

 

 

 

 

그런데로 잘 태워진 것 같습니다.

 

 

 

사진엔 안보이는데

허나.... 아랫 쪽에 좁쌀만한 구멍이 생겼네요?

 

 

 

하.

 

 

 

 

맨틀 구하면 다시 태울게요.

잘 태웠는데 밑 부분이 왜 굳이나.

 

 

 

 

 

 

 

GP-034A 맨틀 라지

 

 

 

예쁘게 잘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아무튼 BF 랜턴 간단 개봉, 맨틀 태우기 끝.

 

 

 

 

 

 

 

 

 

 

돈값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는 꼭 있어야 할 것 같은 BF 랜턴입니다.

 

 

처음에 점화할 때 '퍽'하고 터지듯이 켜지는 게 참 부담스럽지만 좋습니다.

 

 

 

 

 

 

 

 

 

아침 불멍에 고요한 가스소리.

 

 

콜맨 노스스타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길 잘했습니다. 요즘엔 가격도 저렴한 것 같으니 하나씩 장만해두시는 것도 추천해요.

스노우피크 BF 랜턴 간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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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15일 캠핑을 줄줄이 미루거나 취소하고도 4월 22~24일 캠핑은 남겨뒀다.

동서네와 함께 가는 강원도 원주 그린애캠핑장은 꼬박 2년 만의 방문.

 

 

 

 

 

 

그린애캠핑장

노지느낌에 사이트 구획이 없이 자유로운 곳.

1박 45,000원 (2박 85,000원), 그린애캠핑장 카페 예약하기 글에 댓글로만 예약신청 (2박 우선)

1박 예약은 해당주 월요일 낮 12시에 빈자리 유무에 따라 가능

토요일 입실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일요일 퇴실 16시로 캠퍼를 배려한 캠핑장

수도권 접근성 및 칠봉의 멋진 풍경이 인상적이며 야외 화장실은 보완이 필요하고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좋은 캠핑장.

무엇보다 자연 친화적인 캠핑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이지 않을까.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

 

 

 

자연형 노지 원주 그린애캠핑장을 찾을 때면 관리동과는 거리가 있지만 주로 입구쪽 솔밭에 피칭했다.

최대한 사람들의 간섭을 덜 받는 자리였는데.

 

 

 

 

 

금요일 조금 이른 시각. 오후 3시.

그린애 캠핑장 캠장님께 체크인을 하고, 자리 둘러보기.

 

 

 

 

2가족 머물기 좋은 그 자리 외곽으로 한 팀이 자리 잡아서 결국 다른 곳 찾기.

이번엔 동서네 20개월 조카를 데리고 하는 캠핑이라 잠 재울 때, 새벽 등 주변 사이트에 불편을 끼치진 않을까 싶어 은둔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안쪽으로 이동했다.

 

 

 

 

 

 

청석골 사이트, 명당

 

 

 

산책으로 걷기만 하던 뒷쪽 개울가 건너 구역. 청석골 사이트라고도 불리는 지역으로 정착.

그린애를 자주 와봤지만 이 자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린애캠핑장에 이런 자리가? 참고로 배전함과 멀어서 30m 릴선으로 모자랐지만 캠지기님이 10m선은 무료 대여해주시고, 따로 릴선 대여는 5,000원 추가로 빌릴 수 있었다.

 

 

@greenaecamping 인스타그램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밀림느낌

 

 

중간에 사진 보내준답시고, 필터를 과하게 먹였더니 밀림이 되었네?

 

 

 

 

 

이쪽 동네엔 처음.

 

 

 

 

 

 

 

팔려고 했는데, 우리가족의 상징(?)이 된 2~3인용 터널형 텐트 DOD 가마보코 미니.

그래서 코팅 우러날 때까지 평생 보관하기로, 혼자 10분이면 치고도 남는 텐트.

5년 간, 정 많이 들었다. 지금도 좋아.

 

 

 

 

 

 

 

 

 

 

 

장박 머물렀던 곳인 것 같아 땅 정리 좀 해주고 재빨리 텐트 치기.

 

 

스노우피크 랜드록 프로 아이보리

 

 

폴대가 사정없이 무거운 스노우피크 설봉제 한정 랜드락 프로 아이보리.

주변 사이트와 다닥다닥 붙은 곳이라면 혼자 피칭하지 마세요.

폴대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사람 칠 듯?

 

 

 

아이보리텐트는 흙바닥에 써도 뭐...

 

 

상관 없죠!

 

2020 가을 설봉제 한정, 스노우피크 랜드록 프로 아이보리 모델.

가마보코 미니 이후로 우리가족 가장 많이 쓰는 텐트입니다.

 

 

 

 

 

맥아웃도어 우레탄창

 

 

일주일 전만 해도, 토/일 비예보가 있었지만 금토일 흐림으로 바뀌었고, 도착한 날은 '흐림'

그런데? 2박 3일 동안 날씨가 적절히 해가 들고, 얼마나 좋은지요.

 

이번 캠핑은 성인 4, 어린이1, 유아1의 인원이 함께 하니 조용한 자리를 잡기 위해 먼저 도착해서 혼자 피칭.

 

텐트 2개와 사이트 구축하고 나니 힘들다.

헉헉.

 

 

 

 

 

 

즐거운 노동 시작.

 

손대면 톡 ~ 하고 부러지겠지?

 

 

 

DOD 가마보코 미니

 

2~3인 가족 미니멀 캠핑에 최적인 사이즈를 지니고 있는 DOD 가마보코 미니 텐트.

오늘 동서네 잠자리 세팅 끝.

 

 

분명히 간소하게 챙겨왔는데.

 

 

 

 

 

 

 

 

 

 

테이블 하나 챙겨 구이바다 들고 다니는 게 제일 좋은데 어쨌든 좌석 6개를 만들고 나니, 자잘하게 손이 간다.

 

 

 

 

 

프리머스 미머 랜턴

 

 

제법 편하게 정돈해놓고 가족들 맞이할 준비.

평소 400 높이의 로우모드를 주로 쓰지만, 다른 가족이 오기 때문에 모두 편하기 위해 550 가변다리로 높이 올려주기.

 

 

 

 

 

 

 

 

 

 

 

 

안녕 다람쥐야

 

 

 

 

사이트 뒷켠에 나무 사이로 다람쥐 굴, 두마리의 다람쥐가 이리저리 잘 놀던 곳.

 

지저귀는 새소리.

 

 

가만 있으면 새들이 종종걸음으로 뛰어다니고, 다람쥐까지 볼 수 있던 자리.

 

 

 

 

스노우피크 IGT 550 세팅

 

 

 

IGT 쇼트프레임, 멀티펑션 레귤러, 블랙프레임 레귤러를 550mm 높이로 올려주었다.

어린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려.

 

다만, 우리가족은 평소에 400 높이로도 무리 없이 잘 사용 중이다.

 

 

 

 

점심 장소는 숲쪽에.

저녁 장소는 텐트 주변에.

 

 

 

 

 

 

 

피칭 후 식사는 초밥과 치킨

 

 

엄마와 아이들은 캠핑장에 와서 저녁 먹고 잠은 집에 가서 자고 다음날 합류하기로.

 

 

훈이 최애 메뉴 초밥

고려장 예정인 아빠도 회라면 사족을 못 쓰고.

 

 

 

 

 

 

 

 

 

 

 

고려장캠핑 시즌2가 실현될 줄 알았으나 퇴근한 동서가 저녁 8시 경 도착합니다.

오호, 모처럼 기획된 동서와 단둘이 캠핑. 유부남들의 둘만의 캠핑.

 

 

 

 

 

 

 

 

아까 남은 음식으로, 둘이 반주.

 

 

 

남정네 둘의 유부캠핑.

 

 

 

 

 

 

진정한 의미의 퇴근박?

 

 

 

마침 차에 추리닝 바지가 있다고 바지만 갈아입고, 동참.

 

 

 

두런두런 나누는 얘기들.

 

 

 

 

 

 

 

 

다음날을 위해 과음 금지.

적절히 먹고, 편안히 불을 즐긴 날.

 

 

 

 

 

 

 

아침 라면은 필수

 

 

 

그러고보니, 아침거리를 챙기지 않았네?

 

 

 

있는대로 신라면 두부김치 2개.

그래, 캠핑장 비상식량은 역시 라면.

 

 

 

라면에 잘 어울리는 스노우피크 야연 24 냄비.

 

 

 

 

 

 

 

그린애 캠핑장의 아침

 

 

 

동서는 잠시 집으로 가서 씻고 처제와 조카를 태우고 한차로 다시 오기로 했다.

 

 

 

훈이와 엄마도 집에 남겨둔 아박을 열심히 챙겨서 들어오기로 했고.

(고생 많이 했어!)

10시 반 입실.

 

 

칠봉의 절경

 

 

 

그 때까지 캠핑장 산책.

아침 공기 마시기.

아름다운 칠봉의 풍경과 함께 맑은 정신으로 사이트 복귀.

 

 

 

 

 

 

그린애캠핑장

 

 

 

흐리다는 날씨 예보완 달리 아주 알맞게 해가 들기 시작.

 

 

 

'아빠, 우리 출발했업'

 

톡이 오고, 가족들 맞이 할 준비.

사이트 정돈하기.

 

 

 

 

나무 보호패드를 챙기지 않은 나를 반성하며 사진 박제하기

 

 

 

오랜만에 챙긴 해먹.

나무에 덧대는 패드를 안 챙겼는데  박스라도 덧대서 감았어야하는 불찰을 기억하기 위해 박제.

해먹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나무 직경이 30cm 이상 되는 튼튼한 나무에 걸어주시고, 나무 몸통에 보호 패드, 수건, 박스 등 뭐라도 덧대어 달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꼭.

 

 

 

 

 

 

 

토요일 오전 11시.

모두 합류, 완전체.

 

 

 

딱 볕쬐기 좋은 날씨.

 

 

 

 

 

 

 

점심은 여기에서

 

 

 

다들 도착하고, 차를 뺀 자리에 점심 장소 세팅.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었던 청석골 사이트.

 

 

 

 

의자만 들고 편히 이동하기.

여느 타프보다 좋던 연둣빛 나무그늘 타프.

 

 

 

 

 

 

 

 

캠핑 가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이번엔 자리를 두 곳에 해놓고 한 번에 치우기로 결심.

 

 

대신 그 외 시간에 편하게 푹 쉬는 캠핑으로.

 

 

페트로막스 그리들 fs56 대짜
그리들 청소 전문가

 

 

'점심 먹자.'

 

 

4~6명 모였을 때 편리하게 사용했던 익스텐션 IGT와 페트로막스 그리들의 조합은 역시 빛이 난다.

이렇게 사용한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 같은데?

 

 

 

 

 

 

 

 

 

오늘은 집 김치를 가져다가 간단히 요리해 먹는 대패삼겹 김치 두루치기 + 두부구이.

이름은 길지만 그냥 볶아 먹는 거.

 

 

 

 

 

조기교육

 

 

 

점심 먹고, 잠깐의 조기교육.

 

 

 

 

 

 

 

 

 

 

복순도가

 

 

비올 걸 생각해서 준비한 막걸리.

비는 안왔지만 점심 메뉴와 알맞은 조합.

 

 

시큼한 샴페인 같은 막걸리, 맛이 제법 괜찮았던 복순도가 막걸리로 점심의 여흥을 즐긴다.

 

 

 

 

 

 

 

 

 

 

 

 

'배부르다.'

 

 

 

 

 

점심 먹고 뒷정리.

 

 

 

 

 

 

각자의 방식으로 놀기.

 

 

 

 

 

 

 

스노우피크 BF 랜턴
맨틀 L

 

 

아빠는 맨틀 갈아두기.

가분수 BF.

 

일본 재발매 후 가격이 굉장히 착해진 스노우피크 BF랜턴.

현재는 20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한데, 왜 나는 30만원을 주고 샀냐고!

 

 

 

 

 

 

 

 

 

 

 

 

 

 

 

비누방울.

 

 

 

 

 

 

 

큐브.

 

캠핑 가서 휴대폰 볼 거면 캠핑 안 가는게 맞다는게 내 생각. 식당 가서 밥 먹을 때 폰 줄 거면 식당 안 가는게 맞다.

가족과 함께 먹는 경험을 버리고 5~6인치 액정화면에 몰입하게 만드는 게으름뱅이 부모가 되지 말자.

 

 

 

 

 

 

 

 

뱀이다~

 

 

뱀이라며 줄줄 끌고 다니는 윤이.

 

 

 

 

 

 

 

 

이윽고, 물총!

 

 

 

 

 

 

 

 

준비 완료!

 

 

 

 

 

 

 

 

 

 

 

틈틈이 뱀으로 줄넘기도 하고, 오후 햇살이 슬슬 따가워 질 때 쯤.

 

 

 

 

물가 마실 가기.

 

 

 

 

 

 

 

볕이 참 좋다.

적절히 흐려주고, 볕이 들고, 자연의 마법.

 

 

 

 

 

 

 

 

 

 

 

 

 

 

 

 

 

 

 

 

 

 

 

 

 

 

'차 온다.'

 

 

한 번씩 도강하는 차를 피해섰다가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놀기.

 

 

 

그렇게 한낮의 물놀이가 끝나고, 사이트로 돌아온다.

 

 

 

 

 

 

 

 

 

 

 

 

 

 

해먹 챙겨온 건 신의 한수. 굿.

 

 

 

 

 

 

EQR 스퀘어행거, IGT 행거
.

 

 

이큐알 IGT 스퀘어 행거

분리결합이 되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캠핑장의 시간은 빨리 흐르니 조금 일찍 저녁 준비.

 

 

 

 

 

 

 

 

 

 

네이처하이크 IGT 그릴

 

 

 

불 피우기 준비.

저녁은 모두가 좋아하는 양꼬치로.

이번에 주문해놓은 백탄은 기름도 다 먹어가면서 얼마나 화력이 세고 오래가는지 정말 좋았다.

 

 

 

 

 

 

 

 

 

 

양꼬치 기계 살까?

 

 

 

 

 

 

 

 

너무너무 훌륭했던 참숯 백탄.

가족끼리 갈 때 숯불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 남은 탄 다 써야겠네?

 

 

 

 

 

 

 

 

 

조명을 켜는 시간

 

 

어둑어둑.

 

 

 

캠프에 밤이 찾아오고.

캠핑 데뷔한 조카가 드디어 텐트에서 저녁잠을 자는 날.

 

 

 

 

과연?

 

 

 

 

'어라, 생각보다 순조롭다.'

 

 

 

 

보채거나 우는 것 없이 1시간 정도 만에 저녁잠 들기 시작.

 

 

 

와우?

 

 

 

 

 

 

 

달고나 뽑기

 

 

 

자매들은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심심풀이 달고나 한판.

 

 

 

소다를 적게 넣으니 덜 쓰고 좋네.

 

 

 

 

 

 

 

 

둘째날 밤, 비록 내 몸은 피곤했지만

무사히, 즐겁게 숙면.

 

 

 

 

 

 

 

 

 

조기교육 2

 

 

 

 

 

 

잘 자고 일어난 윤이.

아빠와 함께 아침 불멍.

 

 

 

아침이라 주변 사이트에 방해되지 않게 라이터와 박스 쪼가리로 불붙이다보니 오래 걸린.

 

 

 

 

 

 

 

스노우피크 익스텐션 IGT

 

간편하게 여럿 모일 수 있는 자리 만들기.

최근 몇년 사이에 구입한 물건 중 가장 활용도가 높고 마음에 드는 스노우피크 익스텐션 IGT.

 

 

 

 

 

 

 

 

 

2인~6인까지도 대응하는 마법의 테이블.

스노우피크 익스텐션 IGT

 

 

 

 

 

 

훈이 좋아하는 진순이로 대동단결.

 

 

 

 

 

 

아침 커피 한잔.

머신을 챙겨오니 여럿 캠할 때는 세상 편리함.

 

 

 

 

 

 

 

 

 

 

 

 

 

 

 

 

 

 

 

아침 먹고, 아랫쪽 개울가 가서 놀기.

엄마랑 셋이 나무배 시합.

 

 

동생과 물총으로 놀아주는 훈이.

 

 

 

 

칠봉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에 두루뭉 캠핑장인가 생겼더라?

 

 

 

칠봉의 아름다운 풍경.

 

 

 

 

 

 

실컷 놀고 돌아오니 11시.

 

 

 

 

 

독서

 

 

 

 

윔피키드에 완전히 빠진.

몇 권째?

 

 

 

 

 

 

 

 

해먹은 수시로!

 

 

 

 

 

 

 

 

 

 

 

 

그 사이 점심 준비.

가지고 온 비상식량들로 태워버리다 보니 빨간 것들 위주.

 

 

 

'점심 먹자.'

 

 

 

 

 

 

 

 

 

차돌짬뽕탕. 밥. 묵은지.

 

 

 

따뜻한 곳에서 칼칼한 점심.

 

 

 

 

 

 

 

 

 

 

캠핑장에서의 시간은 참 빨리 간다.

어느덧 마지막날 오후.

 

 

 

 

 

 

 

 

 

 

 

복사꽃인가?

 

캠핑장 한바퀴 산책 후 퇴실 준비.

 

 

 

 

 

 

싱그럽다

 

 

 

아름답다. 이 싱그러움.

 

 

 

 

 

 

 

 

 

 

 

 

머문 자리는 깔끔하게 정리.

그리고, 퇴실.

 

 

 

 

입퇴실 칼같이 하는 캠핑장들이 난무하는 시국에 그린애는 초심 그대로, 캠퍼들을 위한 장소 제공한다.

아주 장점, 문제는 인기가 많아서 그린애 또한 예약 잡기가 치열하다. 그럴 만한 충분한 장점이 있는 곳.

 

 

 

 

 

 

 

3시 반 쯤 철수하는데 남은 팀이 거의 없었다.

 

 

 

캠장님께 인사하고, 노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그렇게 밤까지 짐정리를 했다고 한다.

 

 

 

 

 

 

 

 

 

4월 그린애, 벌레도 별로 없고 푸르른 잎이 막 돋아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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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족 캠핑 끝.

다음엔 숙소 잡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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