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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닌 평일에 찾으면 사람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한두팀?

 

아무튼 가볍게 발담그고 물놀이 하기 좋은 곳, 그러나 너무 물이 차가우니

8월 초순까지 물놀이 가능할듯?

 

 

 

 

 

 

 

 

 

푸르른 나뭇잎 사이

산골짜기 계곡에 둘러 앉습니다. 날벌레들도 거의 없고,

쾌적합니다.

 

 

 

흐린 날에 가면 오히려 너무 춥다 느껴지니

바깥이 뜨거운 날에 가보세요.

 

 

 

 

 

 

 

아담한 계곡은 아이와 물놀이 하기 좋습니다.

 

 

 

 

 

 

 

 

 

가볍게 맥주 한캔 하면서 그늘 밑에 누워 있어도 좋고요.

 

 

 

 

 

 

 

녹음이 우거졌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과일, 간단한 간식, 그리고,

뜨거운 물을 챙겨오면 라면도 가능하니 좋지요.

 

 

취사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가세요.

 

 

 

 

 

 

 

깊지 않습니다. 저기 누워서

냉수마찰하면 기분 좋습니다.

 

 

 

 

 

 

 

 

 

해가 들고 물놀이를 합니다.

 

 

 

 

 

 

 

 

맑고 투명한 계곡, 충분한 수량

 

 

 

 

 

 

 

 

 

놀고 나서 가볍게 라면 하나

 

 

 

 

 

 

 

 

 

 

 

 

 

 

 

물이 너무 차갑다!

조금만 더 놀다 가자!

 

 

 

 

 

 

 

 

바람을 넣어도 어느샌가 조금씩 빠지고 있는 거위

 

 

 

 

 

 

여름엔 뜨거운 바다보다는 역시 계곡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가야 좋은 곳,

한적하게 가족끼리 쉬다 오기 좋은 계곡입니다.

 

 

 

 

 

 

 

물이 충분해요.

 

 

 

 

 

 

 

 

앉아 있기도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 힐링이었던 계곡 캠프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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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캠핑 후기 남겨봅니다.

캠핑장 사이트 리뷰 아닙니다.

 

 

 

 

 

 

 

 

정말 미니멀하게 만나자, 해놓곤

어쨌든간 챙길 건 다 챙기는 사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장맛비는 온데간데 없고 쾌청한 날씨,

모기도 별로 없고, 시즌오프 캠핑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애정하는 장소,

민폐족들이 오는게 싫어서 장소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1번 데크의 크기는 약 5.5 * 3.7m

 

 

 

 

 

 

 

 

숲은 푸르렀고, 엥엥 거리는 모기는 어쩌다 한마리 만났지만

별로 저를 물진 않았네요.

 

 

 

 

 

 

 

 

오늘은 아주 가볍게 세팅하려고

힐레 타프를 가져왔으나, ㅋㅋㅋㅋ 한번 말아먹었습니다.

사실 가볍게 세팅하려면 힐레 타프를 챙기면 안 되겠죠. 그 많은 가이라인들... 어휴.

 

 

 

 

 

 

 

미리 세팅해놓고 기다리려고 한

무능한 형 때문에 뒤늦게 후다닥 세팅

 

 

 

너무 배가고팠는데 마침 포장해온 소갈비찜과 선짓국은

아직 차가워지지 않은 소주를 뜯게 만듭니다.

 

 

 

 

 

 

 

4월 이후로 오랜만에 만납니다.

아주 오래되진 않았군요?

 

 

 

 

 

 

 

 

 

일찍 세팅하고 산책 다녀오고,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에라이,

 

늦어져서,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소갈비찜 3인분을, 양념까지 배부르게 비벼먹고

한템포 쉴 겸 야간 산책을 다녀옵니다.

헤드랜턴을 끼우니, 벌레들이 달려드네요.

 

 

 

다녀와서 일부러 허기지게 만들고,

가볍게 오징어 구워서 한잔 먹습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뭐 근사한 테이블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미니멀하게 챙기는 것까진 좋았는데,

기름도 안 챙기고, 키친타올도 빠뜨렸습니다.

 

 

 

 

옆라인에 가서 간신히 기름을 빌려서, 양파를 볶습니다.

 

 

 

 

 

 

 

 

매콤한 쭈꾸미에, 파 남은거 대강 썰어넣으면

그런대로 먹을 만한 안주가 됩니다.

 

 

 

 

 

 

 

매콤 탱글했던 쭈꾸미

구워도 구워도 탱글한 그 쭈꾸미

캠핑에서 즐겨 먹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밤은 깊어가고,

생각보다 꿉꿉하지 않은 날씨를 다행으로 여기며

한잔 한잔 기울입니다.

 

 

 

 

 

 

 

 

 

오랜만에 불멍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갔던 캠핑장은 불 금지여서, 한동안 쉬었었는데요.

 

 

 

 

 

 

 

 

 

적당한 술과 음식, 이야기

12시 전에 취침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면 항상 다음날 머리가 매우 맑아서 좋습니다.

 

 

 

 

 

 

 

 

 

가볍게 산책에 나섭니다.

아침 산책 좋지요.

 

 

 

 

 

 

 

 

어디서든 그림이 되는 곳,

 

 

 

 

 

 

 

 

모닝커피 한잔은 어쨌든 맛있지요.

간편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유니프레임 드리퍼와

홀츠클로츠 그라인더 S.

 

 

 

 

 

 

 

 

산책 하고 왔으니,

아침 불질 좀 해볼까?

 

 

 

 

 

 

 

 

 

 

 

불을 내버리면 어떡하니

모닝 불멍을 이렇게,

 

 

 

 

 

 

 

 

 

아침 간식을 호롱이로

 

 

 

 

 

 

 

 

 

 

푸르렀던 그날의 아침

 

 

 

 

 

 

 

 

 

 

전세,

 

이런 전세라면 계속 살고싶습니다.

 

 

 

 

 

 

 

 

 

 

언제가도 좋고,

두번, 세번, 네번 가도 좋은 곳.

 

 

 

 

말그대로 훈훈했던 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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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괜찮을 천연 잔디 캠핑장

프린세스 캠프.

 

방방 같은 것 없고 먹고 떠들기 위해 가기엔 모자란 캠핑장입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 사이트 구축하고 잔디밭에서 사진도 찍고 조용히 쉬다 가는 곳,

 

 

 

다녀온 것은 오래 전인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프린세스에서의 추억을 돌아봅니다.

 

 

 

 

1박: 55,000원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프린세스 캠프

도착했을 때는 곰텐트 쓰는 분들 소규모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김군의 차이나 캠핑에 참여하기 위해 들렀어요.

이것도 벌써 3년 전의 추억이군요.

 

 

 

 

 

 

 

 

텐트를 치는데,

바로 옆자리에 이 텐트를 판매하신 분(클래식캠퍼)이 계시니

긴장되어 유달리 텐션을 많이 주었습니다.

 

평소 20분도 안 걸리던 텐트를 30여분 가량 꾸역꾸역 쳤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날의 호스트, 김군.

 

 

멀리서 널 보았을 때, 다른 길로 갈까 생각했는데

살찐 듯한 널 보고싶고, 짧은 인사 할까 하는 마음에, 두근대는 가슴으로~

 

 

 

 

 

프린세스 캠프는 외부 주차장에 차를 정박하고

리어카나 웨건을 이용하여 짐을 옮겨야 하는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천연잔디를 손수 관리하시기 때문에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저만) 어색하지만 한데 모여 늦은 인사를 나누고 백순대,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첫날 밤이 흘렀습니다.

 

 

 

 

 

 

 

 

 

 

맛있었던 훈제 삼겹

 

 

 

 

 

 

 

 

은은한 불빛이 매력적이었던 프리머스

감각 좋은 분들 사이에 끼어 눈호강했습니다.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DOD 가마보코 미니, 3인 가족 텐트로 안성맞춤.

전날밤 텐션을 얼마나 주었는지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깨달았습니다.

(저러니, 이너텐트 고리가 터져버렸지...)

 

 

 

약간의 우중캠핑이 되어, 아침 공기는 더할 나위없이 쾌적했습니다.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가마보코미니

 

 

 

 

 

 

 

화장실 가면서 인스타에서 자주 보았던 빈티지텐트를 발견했습니다.

알고봤더니 인친님이셔서, 둘째날 밤에 개수대 가는길에 괜히 아는척했습니다.

 

 

 

 

 

 

 

 

다른 소모임 텐트 구경,

헬스포츠 발할, 가마보코 2M

 

 

 

 

 

 

 

 

 

아이들을 위한 방방, 물놀이 시설은 없습니다.

그저 뒹굴어도 괜찮을 천연 잔디와 소그룹 캠핑에 참 어울리는 곳,

시내가 가까워서 필요하다면 "배달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는 곳

 

 

 

 

 

 

 

 

 

 

막사니와 잘사니

 

 

 

 

 

 

 

초보캠퍼의 사이트 안에는 사실 별다를 게 없습니다.

2박 마실 온 캠핑이었어요.

 

 

 

 

 

밖에선 많은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놀았습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직접 손수 관리 중인 천연 잔디 캠핑장이다 보니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아들과 둘이 잘 아늑한 잠자리

몇 권의 그림책이 세팅의 전부(?)였어요.

 

 

 

아침을 먹이고,

카페 동으로 갔는데,

 

 

 

늦은 아침을 알리는 막걸리와 편육

우랄님께서 가져오셨어요. 홀짝 홀짝 쭉쭉 들어갔습니다.

 

 

 

 

 

 

 

부산에서 손수 공수해오신 밀면도 나누어 먹고요.

 

 

 

 

 

 

점심까진 비가 간간히 내려서

프린세스 카페 동을 활용했습니다.

 

 

 

 

 

 

 

컨셉이 차이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각자의 중식 메뉴를 결정해서 왔는데요.

그리들에 채소볶고 춘장 볶는 모습은 일품이었습니다.

 

 

 

 

 

 

 

 

다시봐도 스케일 갑.

 

 

 

 

 

 

 

비온 뒤의 프린세스 캠프

레터링과 건물 외벽이 선명하니 예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대박이었던 고추잡채

 

 

 

 

 

 

 

 

저녁 준비 시작.

온라인으로만 간간히 눈팅했는데, 클래식캠퍼 두분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셨어요.

 

 

 

 

 

 

 

 

공주의 추억을 담은 북깐

 

 

 

 

 

 

 

 

하나둘 음식이 준비되고,

풍성한 저녁을 맞이했습니다. 중국식 저녁, 프린세스식 저녁!

 

 

 

 

 

 

 

차이나캠핑

그 날의 캠핑 컨셉.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식사 준비 끝.

 

 

 

 

 

 

 

 

 

그런데? 참가 인원에 비해

음식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니야?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었던 저녁.

 

 

 

 

 

 

 

 

 

 

즐거웠던 프린세스의 추억.

 

 

 

 

 

 

 

 

 

 

밤은 아름다웠고

낮은 푸르렀다.

 

 

 

 

 

 

 

초록 잔디,

혹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공주 시내 문화유적을 탐방하기에도 좋은 캠핑장

 

 

 

흔한, 방방이와 놀이시설은 없지만

그래서 더욱 조용하게 캠핑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

 

 

 

 

 

 

 

 

캠핑을 못하는 아쉬움을 커피로 달랬던 시절!

 

 

 

 

 

 

 

 

 

 

 

프린세스 캠핑장에는 피크닉 이용도 가능하고

카페동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도 구경 가보시고, 캠핑에도 입문해보세요.

봄과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운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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