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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에 갔었던 캠핑장들을 한 번씩 사진으로 돌아보고 있습니다.

실제 찍은 사진은 꽤 되지만, 개인적으로 블로그에는 되도록 사진을 제한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캠핑 사이트 사진이나 배치도 등의 정보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캠핑 후기 정도.

 

 

 

 

 

 

 

 

 

한창 캠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잔디밭 캠핑장에 너무 가고 싶은데, 예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느 따뜻한 9월,

해여림빌리지를 예약해서 가게 되었어요.

 

 

B구역인가, 아무튼 관리동 내리막 비탈길에 위치한 사이트였어요.

비탈이라 좀 불편한 대신에, 나름의 장점이 있던 곳,

 

 

 

 

원래 수목원이어서, 산책할 공간이 매우 넓고, 곳곳에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낡긴 했지만

미끄럼틀, 그네, 곳곳의 동화속 조형물들이 있고

무엇보다 수목원이었던 곳이기 때문에 숲과 산책로가 매우 좋습니다.

 

 

 

 

 

 

 

 

 

캠핑 초보시절에는 치고, 걷고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다 가고,

왜이렇게 마음이 조급한지

 

 

 

그런 조급함을 떨치기 위해 조금 여유로운 캠핑장을 잡아본 게 이곳이었습니다.

산책도 하고, 그런 캠핑장을 찾아서.

 

 

 

 

 

 

 

 

 

수목원 포스 있죠?

사진찍는 것과 캠핑을 함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캠핑장입니다.

 

 

 

 

 

 

 

 

A구역인가 잔디밭은 관리동 제일 입구쪽에 위치해서

제가 있던 B구역보다 한참 지대가 낮은 곳에 있고 도보로도 꽤 걸리는 곳입니다.

대신 사이트가 B구역보다 평탄한 느낌이었어요.

 

 

 

 

 

 

 

 

 

 

 

 

사진에선 평지로 보이지만 약간의 경사가 있어서

비탈길에 앉아 있는 모습

 

 

 

 

 

 

 

 

옆 사이트와는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나

일반 캠핑장처럼 나름 가까운 편입니다.

(이게 뭔말인지)

 

 

 

 

 

불멍도 하고요.

세상에 콜맨 파이어디스크보다 세척 편한 화로가 존재할까?

 

 

 

 

 

 

 

 

 

 

다 컸는데도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이런 곳은 2박으로 와야 덜 아까워요.

충분히 산책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사진 블러처리하니 너무 좀 웃기고 그렇네요.

 

 

 

 

 

 

 

 

 

 

A구역 구경 갔다 오는 길,

꽤 멀었죠.

 

 

 

 

 

 

 

 

 

 

 

 

 

 

 

A구역은 옆 사이트랑 좀 간격을 두고 넉넉하게 피칭할 수 있고

B구역보다는 비탈이 지지 않아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잔디밭도 훌륭하고요.

 

 

 

 

 

 

그땐, 뭐

이런 전구도 달고 그랬었죠. 소위 감성캠핑이랄까요?

 

 

 

 

 

 

 

밤이면 별도 담아보려고 했었고

 

 

 

 

 

 

 

 

 

모두 잠든, 해여림빌리지

사람이 좀 없다면 괜찮은 캠핑장 같습니다.

 

 

 

일단, 산책로가 많고요. 시설도 나쁘지 않고

여러모로 기억에 남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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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한 송림

넓은 사이트 간격 (자유구역, 텐트1동, 타프1동 기준 눈치껏 설치)

웬만해선 만석이 되지 않는 대규모 캠핑장

 

 

 

 

어느 12월 중순, 쌀쌀했지만 해가 들던 그런 날에

찾았던 그린애 캠핑장 후기.

 

 

 

 

 

 

지난 캠핑을 돌이켜보며,

 

 

- 이곳도 올해는 예외 없습니다. 매 주말 거의 만석인 듯하여 잠시 방문 안하고 있어요.

이곳 만석이면 굳이 가서 사람구경할 이유가 없거든요.

 

 

 

 

 

 

 

 

 

다닥다닥 사이트가 구획되어 있는 캠핑장에선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그린애 캠핑장.

어쩌면 원주 시내 근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캠핑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돌아보는 캠핑 후기.

 

 

 

 

중요한 시험을 끝낸 후배를

멀리까지 불렀습니다.

 

 

 

 

 

 

 

 

일단 공식 포토존에서 사진 한번 찍자.

(내맘대로 공식 포토존)

 

 

 

 

 

 

 

 

 

 

 

 

 

 

그 이유는 뭐, 별다른 게 없었죠.

니 캠핑장다운 캠핑장을 가볼래?

 

멀리까지 와준 고마움과 함께 오랜만에 해후를 했습니다.

 

 

 

 

 

 

 

12월 중순이기 때문에

캠핑을 온 팀이 별로 없었습니다. 있어도, 대부분 관리동 근처에 장박텐트 위주로 있었고

 

제가 자주 가는 자리 쪽에는 장박 텐트 1동만 덩그러니 있었죠.

 

 

 

 

 

 

 

텐트를 피칭해두고

추운 날씨를 막아줄 쌍 볼케이노를 돌립니다.

 

 

 

그러면서 술은 맥주를 마신 것 무엇?

 

 

 

 

 

 

덕분에 캠핑 가면 별로 없는 제 사진도 남겨보았네요.

 

 

 

 

 

 

 

 

 

 

 

이 날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텐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불멍을 했습니다.

언제고 사용하기 좋은 DOD 가마보코미니 텐트

 

 

 

 

쌀쌀한 날씨였지만, 아주 편안하게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그래, 이게 개미지옥이야.

어느 시점부터 폭주하기 시작한 버들캠퍼

 

 

 

 

 

 

 

 

친구 잘 둔, 훈훈캠퍼

그덕에 폭주

 

 

 

 

 

 

 

 

 

 

 

 

 

 

 

에피타이저로 불멍 좀 했으니

이제 안으로 들어갈까?

 

 

 

바깥에 계속 있기엔 밤 8시가 되니 슬슬

실내를 찾게 되는 12월 중순의 날씨.

 

 

 

 

 

 

 

 

 

 

오늘은 널 위해 송어를 준비했어.

(근데 계산은 친히 니가 했네?)

 

 

 

 

캠핑사부님 김군 덕에 알게 된 종지는 이날도 빛을 발하고.

 

 

 

 

 

 

 

 

맛있게 비벼줄게.

 

 

 

 

 

 

 

 

 

 

 

 

 

 

 

 

 

 

 

 

 

 

 

그러니까, 다진 마늘, 콩가루, 들기름, 초장을 적절하게 잘 넣어서

대충 비벼서 먹지 뭐?

 

 

 

 

 

 

 

 

 

춥다, 국물 먹자.

이집 송어 매운탕은 정말 예술 중의 예술.

 

 

 

 

 

 

(조미료 당연히 넣었겠으나 그래도 예술)

 

 

 

 

 

 

 

 

가마보코 안에는 습기가 차고

뿌연 안개 속에 화려해진 매운탕

 

 

 

 

 

 

 

끓여도 푸욱 끓였다.

맵고 칼칼하기 그지 없는 매운탕.

 

 

 

오늘은 왜 이리 맵지?

 

 

 

 

 

한참 먹다가 깨달았네. 들깨가루 넣는 걸 깜빡.

넣으니까 역시 꿀맛.

 

 

 

 

 

 

 

 

 

그렇게 1차를 먹었으니, 이제 또 불질하러 가자.

내가 참 좋아하는 백화수복,

처음 네가 병지방에 왔을 때도, 다시 이 겨울에도 백화수복이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차인지 술인지 구분 없이 마실 수 있는 아주 좋은 술.

 

 

 

 

 

 

 

오랜만에 캠핑의 합을 맞춰보자.

합이 잘 맞는 구나.

 

 

 

 

 

 

 

 

 

오늘밤 불멍 주인공은 너야너.

 

 

 

 

 

 

 

 

그린애의 잠못 드는 밤.

불은 피우고.

 

 

 

더블 볼케이노 세팅은

주변 공기를 금세 훈훈하게 만들어주었다.

 

 

얼마 시간이 지나니 주변에선 한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주었다.

 

 

 

 

훈훈캠핑.

 

 

 

사진 좀 찍어볼까?

 

 

 

 

 

 

 

제1차 불멍,

제2차 불멍을 마친 후

이젠 잠자리 전 가벼이 한잔하자고

실내로 들어왔다.

 

 

 

 

 

 

 

 

 

가볍게 입가심으로 항정살 몇점 구워먹자.

 

 

 

 

 

 

 

 

밑간 간단히 하고,

 

 

 

 

 

 

 

 

 

익을 때까지 기다리자.

언젠가 익겠지.

 

 

 

 

 

 

 

 

 

남은 새우도,

 

 

 

 

 

 

 

구워서 다 털어버리고,

소토 레귤레이터와 용암석 조합, 깨작깨작 소꿉놀이 하는 기분.

 

 

 

 

 

 

 

 

 

집에서 가져온 배추전도

구워~

 

 

 

 

 

 

 

 

배고프니 만두나 몇개 쪄보자.

 

 

 

 

 

그리고, 아침.

 

 

 

 

 

 

 

 

 

쌀쌀했지만, 난로와 함께 그런대로

푹 잤다.

 

 

아침에 드는 햇살을 맞으러 조기 기상

(화장실 가려고 기상)

 

 

 

 

 

 

 

화장실 다녀오니

송림 사이로 빛내림이 시작되었다.

그래, 이맛에 겨울 캠핑 오는거야.

눈이 없어도 괜찮아.

 

 

 

 

 

 

 

 

랜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밝긴 밝군.

 

 

 

 

 

 

 

 

 

 

일어났으니 모닝 커피 한잔 하자.

 

 

 

 

 

 

 

 

고품격 드립백

 

 

 

 

 

(중간 과정 생략)

 

 

 

 

 

 

 

 

해산 전, 그래도 남아있던 새우마저 구워서 없애고

화롯대 잔불에 고구마 굽기

 

 

 

 

 

 

 

 

즐거웠다.

이 날이 시즌오프 캠핑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주 12월 하순에 그린애 캠핑장을 또 갔었네.

 

 

 

 

 

캠핑 만큼 이기적인 취미가 없는데

합이 잘 맞는 것 또한, 다행이다.

 

 

 

 

 

 

 

먼길 잘 가거라.

 

꽤 깔끔했고, 느긋했으며 모처럼 캠핑 같은 캠핑을 했던 그때.

조급하지 않게, 여유 있는 캠핑장에서 충분한 쉼을 즐겼던 캠핑.

 

 

 

그린애 캠핑장

2020년 부터는 45,000원으로 가격 인상되었습니다.

주차 또한, 되도록 별도의 구역에 해줘야 합니다. 이전에는 사이트 근처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일반 캠핑장이 전부 4~5만원 선의 캠비를 받고 있으니

가격대비 그린애 만한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엄청 넓고, "애견 동반 가능" 캠핑장이죠.

다만, 애견을 동반할 경우

되도록이면 사이트를 구석 쪽에 잡고, 목줄 필수겠죠.

 

 

 

친구네와 함께 했던 봄, 가을의 그린애 캠핑도 좋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며 쌀쌀했지만 생각보단 따뜻했던 날씨의

이날 캠핑이 꽤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이젠 그린애 캠핑장도 만석에 가까운 예약 열기라서

사람 좀 빠지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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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국립공원, 금대계곡에 위치한 캠핑장

웬일로 1박 빈 자리가 있어서 (제일 꼭대기 46번사이트) 급히 갔네요.

 

 

 

 

 

 

 

 

 

 

수려한 계곡이 흐르는 치악산 깊은 산자락,

쾌적한 개수대와 화장실(샤워실) 등 장점이 많은 곳입니다.

 

정식 명칭은 금대 에코 힐링 캠핑장

입실 15:00 퇴실 12:00 입니다.

 

 

 

 

 

 

 

최대한 미니멀로 가보자, 어차피 1박인데!

사진은 간단히 아이폰으로 촬영했고 풍경 사진위주로 올려봅니다.

 

 

 

 

 

매년 한번은 꼭 꺼내는 우리가족 첫 텐트로

이번 여름의 끝 캠핑을 하기로 했는데!

 

 

(밤에 너무 추웠다...)

 

 

 

 

일단 체크인

 

 

 

 

그린 에코 카드가 있으면 캠핑 요금 3천원 할인 됩니다.

퇴실할 때 얘기하면 안되고요. 반드시, 입실 시 말씀하셔야 해요.

 

 

 

 

 

 

 

 

 

 

 

금대 에코 힐링캠핑장 (금대 자동차 야영장)은 전동카트와 일반 핸드카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동카트는 8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집에 2개씩 가져가서 세워두고 짐정리하는 몰상식한 분도 있고요.

아직, 짐 정리도 안하고 카트부터 일찍 끌고 오는 분들은 쉽게 볼 수 있고요.

아무튼, 그러지 마세요.

 

 

 

이거 조작 재밌고 편해요.

 

+ 추가로, 핸드카트는 이겁니다.

 

 

 

 

짐 많이 실리고 좋습니다. 너무 전동카트 욕심내지 마세요^^

가끔 아직 짐정리도 해놓지 않고 전동카트부터 챙겨다 놓는 비매너 캠퍼들이 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카트에 짐을 싣고 출발!

우리 사이트는 46번 (제일 위) 올라 가자.

 

 

날씨 정말 좋다.

 

 

 

 

 

 

 

 

다 올라와서 뒤를 보니, 하 날씨 정말 좋구나.

 

 

 

 

 

 

 

곳곳에 중간 개수대+세면대가 있어 이용하기 매우 편리한 캠핑장입니다.

국립공원 캠핑장 중 거의 톱클래스. 맞죠.

 

 

 

 

 

 

도착, 44, 45번은 하루 종일 그늘이고 46번 사이트는 절반은 그늘입니다.

40번대 자리들은 예약 시 비선호하는 자리입니다. 이동거리가 아무래도 멀기 때문이겠죠?

다만, 독립성이나 조용한 느낌 전망 등은 너무 좋습니다.

 

 

 

 

 

 

 

계곡 물이 불어나, 물소리가 참 시원하게 들렸습니다.

이제 짐을 내려볼게요.

 

 

 

 

 

 

 

 

금대 야영장의 단점은 흙바닥, 올여름처럼 비가 너무 많이 올 땐 여러모로 불편하겠죠.

그거 말고는 참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금대 야영장의 각 사이트는 대부분 저렇게 나무로 울타리가 둘러 있어서

나름 사생활 보호도 되고 옆사이트와의 간격도 '구룡 야영장'에 비하면 정말 넓습니다.

 

 

 

 

 

 

41, 42, 43 라인은 해가 잘 들고 그늘은 44, 45번에 비해선 부족한 편이었네요.

뭐 그렇다해도 여기 대부분 자리가 다 괜찮은 편입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이번엔 차에서 테이블을 꺼내지도 않아서 편했습니다.

 

 

 

 

 

그런데도 뭐가 많네.

 

사진 속 테이블이 있는 자리는 하루 종일 그늘이라서 타프도 치지 않았습니다.

딱 좋죠.

 

 

 

 

 

 

 

 

2015년, 텐트를 구입하면서 간편하고 갬성 있는 걸 찾다가

김군의 추천으로 영입한 텐트.

티하우스3와 헬리녹스 체어홈을 구입하고, 거실에서 펴본 뒤

버거킹 와퍼를 사다 굳이나 체어에 앉아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추억속의 텐트와 그라운드시트로 피칭.

 

 

 

 

 

 

흙바닥 마사토 갬성

주방 세팅이고 뭐고, 강염 하나로 끝내기

스노우피크 야연냄비 24, 예전에 사두길 잘했어. 통 알루미늄이라 찜찜하긴 하지만.

 

 

 

 

점심은 오렌치 돈까스 포장(가게에서 먹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포장만 가능하다함)

테이블 칠 것 없이 앉아서 밥부터 먹고 텐트 치고

여유로운 오후를 맞이하기.

 

 

날도 좋은데 캠핑장이나 한바퀴 걷자!

 

 

 

 

 

 

 

 

 

 

 

주차장에서 캠핑장 들어오는 입구가 보이네요.

 

 

 

 

 

 

 

 

 

입구 좌우로 보도블록 깔린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우측부터 10개 사이트씩

복도식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금대야영장 뒷편에 보이는 게 화장실, 샤워실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샤워실 이용 금지' 입니다.

동전교환기도 비치되어 있고요. 평소엔 500원 내고 온수샤워 합니다.

 

 

 

 

 

 

 

국립공원 야영장 답게 화장실은 참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가끔 남자화장실은 지린내가 진동하는 경우가 있죠.

자꾸 흘리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쾌적했습니다.

세면대도 성인/아이 구분되어 있는 센스.

 

 

 

 

 

 

 

이런 게 배려죠.

 

 

 

 

 

 

 

1-11 사이트가 모여 있는 곳인데요.

나무로 울타리가 되어 있으니 좋습니다.

상세한 사이트 사진은 없는데요. 찍어둔 것 위주로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10번
1번, 인기 있는 곳이죠. 주차장과 가까워서

 

 

 

 

대부분 사이트의 모습이 비슷합니다.

21번은 오르막길과 개수대 옆이어서 다소 별로였고요.

나머지 사이트들은 모두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숲이 참 좋죠.

아름답게 조성해둔 캠핑장.

그만큼, 예약하기도 힘들고, 가을엔 더할 나위 없겠죠.

 

 

참고로 숯 외에 장작불 사용 금지인데요.

어기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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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개수대가 옆에 있으면

바로바로 손 씻기도 좋고, 여러모로 유리하죠.

 

 

 

 

 

 

 

 

 

 

 

휴양림 캠핑장 중 단연 으뜸일 겁니다.

세면대, 개수대가 있어서 간혹 개수대에서 '왜 양치하느냐!' 눈총 받을 일도 없고요.

세면대는 친절하게도 높낮이가 다릅니다.

 

 

 

 

 

 

 

 

 

 

 

 

 

캠핑장에 발 씻을 호스, 샤워기 있는거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야외 샤워기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걸로 샤워하라는데, '사실상 샤워 불가'예요. 현재는.

아무튼 발씻기 좋아서 이런 거 있으면 참 편합니다.

 

 

 

 

 

 

 

 

 

구름이 쉬어가는 치악산

 

 

 

 

 

 

 

 

 

 

 

 

여름밤? 아닌 완연한 가을밤이 찾아오고,

 

 

 

 

 

 

그곳에 스며드는 차가운 밤공기

 

 

 

여름은 끝났구나!

길었던 비, 아주 짧았던 며칠의 더위를 끝으로

어느새 반팔이 어색한 밤이 되었네요.

 

 

 

 

 

 

 

저녁을 알리는 연기

어릴적엔 시골마을에서 참 자주 접했는데요.

이렇게 바로 옆 사이트의 연기(모기향인가...)를 접하며

모처럼 급하지 않게 저녁을 준비합니다.

 

 

 

 

 

 

 

 

 

머리 위 식탁 등은 이거 하나면 족해.

 

 

 

 

 

언제 어디에 두어도 감성 있고 좋은 스노우피크 호즈키

 

간단하게 챙겨온 것들,

가볍게 비우자 했는데, 오면서 파스타 면 빠뜨리고,

부추도 깜빡하고, 있는 걸로 대강 마무리!

 

 

 

 

 

 

- 먹기 편한 LA 갈비, 오리 구이

- 크래커와 치즈, 리코타 샐러드

 

 

 

 

 

 

 

 

 

 

스노우피크 필드바리스타 케틀

 

스노우피크 드립백 한개 타기.

강염 하나로 끝내자. 이번 캠핑.

 

 

 

 

그렇게 밤도 지나고, 요즘, 캠핑을 가면 맥주 1~2캔으로 끝냅니다.

다음날 피곤하지도 않고, 나름 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음날 아침,

 

 

 

 

 

아침 먹고 에코 힐링 트레일 걷기

 

 

 

 

숲, 휴양림 캠핑 오면 꼭 '누려야죠'

 

 

 

 

 

 

세수도 안한 마스크맨들.

그래도 숲을 걸을 땐 마스크 잠시 벗을 수 있으니

상쾌합니다.

 

 

 

 

 

계곡물이 많이 불어서

전날은 출입금지였는데요.

다음날엔 문을 열어두어 잠시 마실갔습니다.

 

 

 

 

 

 

 

 

 

 

비가 와서 풍부한 수량, 티없이 맑은 물에

잠시 발만 담그니 이제 '계곡물 못 들어가겠다.' 가을 맞네!

 

 

 

짧은 하루, 긴 여운,

편안하고 과하지 않은 식사, 간식, 술,

아침 산책, 저녁 산책, 숲에서의 놀이.

 

 

 

에코. 힐링. 거기에 딱 맞았던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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