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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괜찮을 천연 잔디 캠핑장

프린세스 캠프.

 

방방 같은 것 없고 먹고 떠들기 위해 가기엔 모자란 캠핑장입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 사이트 구축하고 잔디밭에서 사진도 찍고 조용히 쉬다 가는 곳,

 

 

 

다녀온 것은 오래 전인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프린세스에서의 추억을 돌아봅니다.

 

 

 

 

1박: 55,000원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프린세스 캠프

도착했을 때는 곰텐트 쓰는 분들 소규모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김군의 차이나 캠핑에 참여하기 위해 들렀어요.

이것도 벌써 3년 전의 추억이군요.

 

 

 

 

 

 

 

 

텐트를 치는데,

바로 옆자리에 이 텐트를 판매하신 분(클래식캠퍼)이 계시니

긴장되어 유달리 텐션을 많이 주었습니다.

 

평소 20분도 안 걸리던 텐트를 30여분 가량 꾸역꾸역 쳤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날의 호스트, 김군.

 

 

멀리서 널 보았을 때, 다른 길로 갈까 생각했는데

살찐 듯한 널 보고싶고, 짧은 인사 할까 하는 마음에, 두근대는 가슴으로~

 

 

 

 

 

프린세스 캠프는 외부 주차장에 차를 정박하고

리어카나 웨건을 이용하여 짐을 옮겨야 하는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천연잔디를 손수 관리하시기 때문에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저만) 어색하지만 한데 모여 늦은 인사를 나누고 백순대,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첫날 밤이 흘렀습니다.

 

 

 

 

 

 

 

 

 

 

맛있었던 훈제 삼겹

 

 

 

 

 

 

 

 

은은한 불빛이 매력적이었던 프리머스

감각 좋은 분들 사이에 끼어 눈호강했습니다.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DOD 가마보코 미니, 3인 가족 텐트로 안성맞춤.

전날밤 텐션을 얼마나 주었는지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깨달았습니다.

(저러니, 이너텐트 고리가 터져버렸지...)

 

 

 

약간의 우중캠핑이 되어, 아침 공기는 더할 나위없이 쾌적했습니다.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가마보코미니

 

 

 

 

 

 

 

화장실 가면서 인스타에서 자주 보았던 빈티지텐트를 발견했습니다.

알고봤더니 인친님이셔서, 둘째날 밤에 개수대 가는길에 괜히 아는척했습니다.

 

 

 

 

 

 

 

 

다른 소모임 텐트 구경,

헬스포츠 발할, 가마보코 2M

 

 

 

 

 

 

 

 

 

아이들을 위한 방방, 물놀이 시설은 없습니다.

그저 뒹굴어도 괜찮을 천연 잔디와 소그룹 캠핑에 참 어울리는 곳,

시내가 가까워서 필요하다면 "배달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는 곳

 

 

 

 

 

 

 

 

 

 

막사니와 잘사니

 

 

 

 

 

 

 

초보캠퍼의 사이트 안에는 사실 별다를 게 없습니다.

2박 마실 온 캠핑이었어요.

 

 

 

 

 

밖에선 많은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놀았습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직접 손수 관리 중인 천연 잔디 캠핑장이다 보니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아들과 둘이 잘 아늑한 잠자리

몇 권의 그림책이 세팅의 전부(?)였어요.

 

 

 

아침을 먹이고,

카페 동으로 갔는데,

 

 

 

늦은 아침을 알리는 막걸리와 편육

우랄님께서 가져오셨어요. 홀짝 홀짝 쭉쭉 들어갔습니다.

 

 

 

 

 

 

 

부산에서 손수 공수해오신 밀면도 나누어 먹고요.

 

 

 

 

 

 

점심까진 비가 간간히 내려서

프린세스 카페 동을 활용했습니다.

 

 

 

 

 

 

 

컨셉이 차이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각자의 중식 메뉴를 결정해서 왔는데요.

그리들에 채소볶고 춘장 볶는 모습은 일품이었습니다.

 

 

 

 

 

 

 

 

다시봐도 스케일 갑.

 

 

 

 

 

 

 

비온 뒤의 프린세스 캠프

레터링과 건물 외벽이 선명하니 예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대박이었던 고추잡채

 

 

 

 

 

 

 

 

저녁 준비 시작.

온라인으로만 간간히 눈팅했는데, 클래식캠퍼 두분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셨어요.

 

 

 

 

 

 

 

 

공주의 추억을 담은 북깐

 

 

 

 

 

 

 

 

하나둘 음식이 준비되고,

풍성한 저녁을 맞이했습니다. 중국식 저녁, 프린세스식 저녁!

 

 

 

 

 

 

 

차이나캠핑

그 날의 캠핑 컨셉.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식사 준비 끝.

 

 

 

 

 

 

 

 

 

그런데? 참가 인원에 비해

음식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니야?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었던 저녁.

 

 

 

 

 

 

 

 

 

 

즐거웠던 프린세스의 추억.

 

 

 

 

 

 

 

 

 

 

밤은 아름다웠고

낮은 푸르렀다.

 

 

 

 

 

 

 

초록 잔디,

혹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공주 시내 문화유적을 탐방하기에도 좋은 캠핑장

 

 

 

흔한, 방방이와 놀이시설은 없지만

그래서 더욱 조용하게 캠핑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

 

 

 

 

 

 

 

 

캠핑을 못하는 아쉬움을 커피로 달랬던 시절!

 

 

 

 

 

 

 

 

 

 

 

프린세스 캠핑장에는 피크닉 이용도 가능하고

카페동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도 구경 가보시고, 캠핑에도 입문해보세요.

봄과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운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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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용봉산 보이 보이는 곳,

충남 홍성군 홍북읍(구 홍북면)에 있는 용봉산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지인 가족과 함께 M02, M04 데크를 예약했는데요.

(3팀 예약 불가, 퇴실, 엄벌 조치 아시죠? 군대 같긴 하지만, 어쨌든 캠장 규정이 그러니까 매너타임 철저 준수!)

 

 

 

 

 

 

 

지인 가족이 스노우피크 랜드락을 구입하고

가족캠핑으로 처음 나갈 곳, 쾌적하고 깨끗한 곳, 너무 멀지 않은 곳 등

여러 조건을 맞추다 최종 결정된 '용봉산 캠핑장'

 

 

 

 

용봉산 캠핑장 배치도

 

 

배치도 상 가장 윗쪽 구역에 M 데크와 C구역이 있습니다. 

 

 

 

 

 

 

 

두가족이 M02, M04 데크를 예약했습니다.

 

 

 

 

 

 

 

 
용봉산캠핑장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227-13

 

 

 

내포에서 아주 가까운 곳.

 

 

 

 

 

 

예약 후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는데 공통적인 의견

 

'파리, 모기가 많다.'

'축사에서 냄새가 난다'

'엄청 엄격하고 관리 철저하다.'

'매우 깨끗하다.'

 

 

 

제가 다녀온 바로는 파리 한두 마리 보았고, 모기는 적당히 있었으나

서해안 바닷가 캠핑장에 비교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거긴 낙조 한번 보려고 다리에 20방씩 물리는 곳이잖아요. 워낙 심하니까요.)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너무 엄격할 정도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저는 별로 겪지 못했습니다.

 

2박 3일 있는 동안 마음에 들었네요.

 

단, 이게 8월 20일 경이라는 걸 염두하세요.

6,7월의 경우 제가 갔을 때와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파리와 모기가 많다든지요.

 

 

 

 

ATV로 캠핑장을 종횡무진 하면서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다만 첫날의 경우 느닷없이 오후 5시경에 방역 소독을 해버려서 음식 먹다가 좀 난감했어요.

둘째날은 방역 방송을 하고 하더라고요.

이 점은 센스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캠핑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고

제가 갔던 M 구역 데크 정보 올려봅니다.

 

 

 

 

 

 

 

홈페이지에 각 데크, 사이트 사진이 한장씩 모두 상세히 올라와 있으나

M05 데크 부터 M데크 쪽의 다양한 사진을 볼 수가 없어서

철수하면서 몇장 찍은 것 올려봅니다.

 

 

 

 

 

 

 

M, C 구역 개수대와 분리수거장

 

 

 

M데크는 캠핑장 제일 언덕에 C사이트와 개수대와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면서 중간 개수대가 근처에 있으면 참 편리하죠.

 

 

입실 시 주는 쓰레기 봉투가 너무 작아서

의아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중간 개수대 부터 군데군데 분리 수거장이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M1, M3 데크가 나란히 있고,

그보다 윗줄에 M2, M4 데크가 있으며 M4데크 옆으로 M5데크가 있습니다.

M5 데크 오른쪽 부근으론 무덤 뷰가...

 

 

 

 

 

 

 

 

 

M5 데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M4와 M5는 약간의 높이 차이가 있고요.

M2와 M4는 거의 높이가 같습니다.

 

 

M2구역 외에는 M1, M3, M4, M5 모두 웬만한 대형 거실형 텐트를 다 올려도 될 만큼

나무 방해를 받지 않는 공간이 충분히 나옵니다.

 

 

 

 

 

 

 

가본 캠핑장 통틀어도 거의 초대형 데크 규모입니다.

보통 8m 짜리는 봤어도 11m 정도 길이 나오는 데크는 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가장 안쪽에 있는 M5 데크는 중간개수대로 갈 때,

M4, M2 데크를 지나서 가야해서 아주 약간 불편해보였습니다.

 

 

 

 

 

 

M5 데크 옆으로는 산책로(?) 같은 곳이 있었는데 가보진 않았어요.

 

 

 

 

 

M5 이렇게 바라보면 무덤뷰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숲속 느낌으로 좋네요.

 

 

 

 

 

M5 구역에서 개수대 쪽 바라본 모습

 

 

 

 

 

왼편은 텃밭?인지 모를 구역이 있어서

M5에서 간이 개수대까지 가려면 약간은 좁은 길로 가야합니다.

 

 

 

 

 

 

 

 

 

이번에는

M2 구석에서 바라본 M3, M5 데크

한 단 아래에 있지요.

 

 

 

 

 

 

 

M2 데크의 바로 밑 M1, M3 데크와 제2관리동

 

 

 

 

 

 

 

 

 

 

아래 쪽에 내려가서 M1, M3 데크를 살펴보겠습니다.

 

 

 

M3 데크도 참 좋아보였어요.

공간 정말 훌륭하고요.

다만 윗 데크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자리입니다.

 

 

 

 

 

 

 

 

 

 

 

 

 

참 넓습니다.

 

 

 

 

 

 

 

 

 

 

 

윗편으로 M4, M2 데크, 그 너머로 파쇄석 데크인 C9, C8 구역도 보이네요.

 

 

 

 

 

 

 

 

 

 

 

 

 

 

 

 

 

M2 데크에서 내려다본 제2관리동(남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약간의 오르막길 경사가 있고요, 거리는 약 30m 정도로 가깝습니다.

하나로 연결된 R데크의 모습도 왼쪽 상단에 보입니다.

 

 

 

용봉산캠핑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요.

여기서 걸어서 제1관리동과 물놀이장까지 가는데 그리 멀지는 않았습니다.

배치도 상으로는 꽤 멀어보였는데요.

실제론 1~200m 남짓 거리? 였어요.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캠핑 후기는 다음에 다시 올릴게요.

 

 

 

 

 

대형텐트로 가족과 쾌적하게 캠핑하기엔 M 구역이 나아보이며

여름이 아닌 시즌에 간다면 다른 구역도 충분히 매력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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