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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서원면에 위치한

힐링스토리 캠핑장 + 관광농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른쪽은 관리동 건물, 매점 역할을 함께 하는 곳.

힐링스토리 캠핑장은 경사면에 계단형으로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가장 윗쪽은 파쇄석 구간,

중간에 '개수대, 화장실'이 있고 경사면의 가장 아랫쪽에

A데크 구역이 있습니다.

 

 

 

 

 

 

 

 

 

경사가 꽤 있는 편이지요.

짐을 싣고 내릴 때는 차를 근처에 대고

그 외에는 A구역 제일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되더군요.

 

 

 

 

 

 

 

 

 

 

웬만한 데크가 6*4m로 정도로 작지 않은 편이었으며

두가족 이상 올 수 있는 데크도 있었습니다.

 

 

 

 

 

 

 

 

사이트간 거리는 적당했고 일부 데크 몇개는 조금 가까워보였습니다.

 

 

 

 

 

 

 

이런 대형데크도 있더군요. 여기 잡으면 아주 좋겠어요. 두가족 이상 올때.

 

 

 

 

 

 

 

 

 

울창한 숲속에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잠시 폭우가 내렸는데요. 다행히, 안전했습니다.

 

 

 

 

 

 

 

 

 

이런 계곡이 있는데 비가 많이 와도 물이 범람할 정도로 불진 않더군요.

그리고 경사면에 높은 곳에 사이트가 있어서 안전한 구조였습니다.

 

 

 

 

 

 

 

 

 

 

 

입구쪽에서 아스팔트로 위로 쭉 올라가면

파쇄석구역이고요.

가까운 곳에 데크 구역입니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은 중간에 있어서 경사면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샤워장, 개수대, 화장실 등은 매우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셨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계신 느낌.

 

 

조용하고 깨끗한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수도권과 멀지 않은 횡성 힐링스토리 캠핑장 추천입니다.

 

 

 

 

 

 

온라인에서 보던 것보다 실제 가보니

더욱 괜찮더군요.

 

 

가을에 단풍 물들 때 찾으면 좀 더 좋을 듯 해보였습니다.

 

 

 

 

 

 

 

 

 

 

A2, 6 데크 2개 잡아서 두팀이 함께 있었는데요.

폭우가 예상됐고, 실제로 폭우가 내렸던 지난 주말~ 다행히 힐링스토리는 안전했습니다만 내리는 비는 매우 셌네요.

 

힐레베르그 20UL 타프 짱짱하게 잘 버텨줬어요.

 

텐트, 타프만 치고 다른 세팅을 아예 안했던.

 

 

 

 

 

 

 

오랜만에 불멍

폭우에 30cm 펙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캠핑

우중캠핑은 언제나 안전하게.

 

 

 

 

 

 

요즘 기상 상태가 좋지 않고,

구름이 몰려다니며 스콜처럼 삽시간에 비를 내리고

'아무일 없던 듯' 해가 뜨기도 하는 날씨여서

 

저지대에 계곡 낀 캠핑장은 되도록 위험합니다.

 

다행히, 이곳은 고지대며 계곡이 A구역 데크들과 표고차이도 있고 떨어져 있어서 안전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계곡, 산 낀 캠핑장은 산사태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캠핑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날에 다시 가보고싶은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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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병지방계곡에 위치한 병지방 오토 캠핑장

 

A, B, C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A구역이 메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계곡과 가까운 A14~16 라인이 좋지만

사람 많을 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계곡 가면서 텐트 바로 옆으로 지나다니기 때문에 오히려 개수대쪽이나 아예 샤워실 위쪽 라인 잡는 것을 추천해요.

 

 

 

 

사람이 없던 평일, A14 구역으로 잡았어요.

 

 

 

2019년 8월 14-15일 A구역

 

 

 

 

 

 

 

 

해질무렵 도착,

 

 

 

 

 

 

 

타프만 얼른 치고, 기본 세팅 후

바로 계곡으로 입수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은 탓에 계곡 물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충분했어요. 다만, 몇날 며칠 가물었던 탓에 물 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오래 수영할 수가 없었네요.

예전에 왔을 땐 폭우가 한번 쏟아지고 난 뒤라

물이 얼마나 쾌적하고 풍부했는지 몰라요.

 

 

 

 

 

 

그러거나 말거나

수달 한마리 투입

설영 후 몸에 생긴 땀을 식힐 겸, 바로 투입!

 

 

 

 

 

 

 

 

물 만난 수달,

정말 물에서 냄새만 안났다면 최고였을텐데.

(참고로, 올해 2020년처럼 비가 한번 내리면 물냄새는 커녕 아주 쾌적한 계곡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B 구역 캠핑장이 있는 부분이 아주 넓은 냇물입니다.

 

 

 

 

하천 마르면 나는 특유의 냄새, 그 냄새가 물에 배서 이곳까지

흐르는 탓에 여기 물도 냄새가 좀 많이 났어요.

B구역 캠핑장 건너가는 길입니다.

저 냇물이 흘러서 밑에 계곡으로 도착합니다.

 

 

 

 

 

 

 

 

 

투명한 병지방계곡

 

 

 

 

 

 

 

 

예전에 왔을 때 대략 잠수해본 결과

제일 깊은 곳은 수심 2m 이상이니, 물놀이 시 주의해주세요.

 

 

 

 

 

 

 

 

 

 

수달 한마리 또 입수

 

물 만난 수달.

 

 

 

 

남자 둘이 만나서 할 게 뭐있나요?

물질, 불질, 술질.

 

 

 

그렇지만 은근히 그게 또 감성 있습니다.

 

 

 

 

 

 

샤워장에 가서 (500원 온수샤워) 샤워를 하고 나오니

딱 알맞게 해가 저물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컨셉으로

북측대표

남측대표

 

 

남자 둘이 미니멀하게 한잔 먹을 채비 마쳤습니다.

 

 

 

 

 

 

정말 챙긴 것 없이 미니멀 하게 만나기로 했는데

없긴 없네요.

 

 

 

 

 

 

뜨끈한 만두전골과 한잔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술잔 2개면 족합니다.

 

 

 

 

 

 

 

하, 사진만 봐도 상상되는 맛.

 

 

 

 

 

 

 

 

테이블 랜턴은 스노우피크 녹턴 하나면 되고요.

나름 미니멀.

 

 

 

 

 

 

 

 

 

망원렌즈가 없어서 담을 수 없던

그날의 엄청났던 달,

 

 

 

 

 

 

 

 

 

불을 붙여볼까?

 

 

 

 

 

볼케이노 화롯대는 역시 좋아요.

 

 

 

 

 

 

 

 

달빛, 불빛,

주변에 사람이 마침 없어서

음악도 틀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던 날

 

 

 

날씨 복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아침, 살짝 내린 비 덕분에 더욱 쾌적했던 날

 

 

 

 

 

 

 

어반 포레스트타프 헥사 M 레드 플래퍼

 

 

여름 타프는 필수품이죠.

 

 

 

 

 

 

빅 아그네스

 

 

 

 

잘 잤노?

 

 

 

 

 

 

폴러 스터프 투맨 텐트 레인브로

 

 

 

 

잘 잤습니다.

 

 

 

 

 

남정네도 꽃텐트 쓰는겁니다.

 

 

 

오랜만에 아침 라면!

 

 

 

 

 

 

미니멀 캠핑에

챙길 건 다 챙긴, 정말 미니멀 캠핑

 

 

 

 

 

 

 

오동통통 너구리 한마리 몰고~

 

 

 

 

 

 

 

 

 

 

전날 중고물품 팔았더니 구매자분이 주신 커피,

모닝커피로 때웁니다.

 

 

 

 

 

 

 

 

병지방 캠핑장은

마을 주민이 관리하시고요. 입장 시, 쓰레기봉투와 두루마리 휴지를 줍니다.

마을 주민이 관리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사설 캠핑장에 비해 서비스 면에서 아주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종종 있는데,

이용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캠핑 오셔서 까탈스럽게 구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밖에 나왔으면 적당한 선에선 서로 융통성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없어진 사이트,

당시에도 별반 인기가 없었던 자리.

하지만 저는 그 자리가 그렇게 예뻤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좁은 병지방 캠핑장에서 거의 유2하게

독채 느낌을 줄 수 있었던 그 곳!

 

 

 

 

2018년 9월의 캠핑

 

 

 

 

 

밤나무에서 떨어지는 밤에 머리를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밑 산책 데크를 걷기에도 참 좋았던 자리

현재는 예약도 불가능하고 없어진 자리입니다. 

 

+ 2022년 기준 다시 생겼습니다.

 

 

 

 

 

 

병지방 캠핑장 2박3일, 멀리서 온 후배와의 캠핑

캠핑장 데크길 산책.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그 날의 바이브

달이 넘어가는 그 자리

 

 

하, 너를 캠핑에 빠져들게 해선 안됐는데,

이 때까지만해도 얌전했는데.

 

 

 

 

 

 

 

 

 

 

소위 말해 캠초보 시절, 충분한 행복감을 안겨주었던 그곳.

 

 

 

 

 

 

개인적으로 (사람이 없을 때를 전제하고) 만족하는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3~4년 전만해도 전기 사용이 불가했는데, 전기 사용이 가능해져서 더욱 좋죠. 다만 그만큼 사람이 많아진 것도 함정. 주차공간 빼면 사이트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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