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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보았던 성주계곡

성주계곡은 심원동계곡, 화장골계곡 두군데(?)로 불리나봅니다.

심원동계곡 쪽은 민박, 평상 대여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고요.

 

 

화장골계곡이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끼고 있는 곳입니다.

 

 

(공립)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숲나들이e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고요.

굉장히 큰 규모에다가 화장골계곡을 끼고 있으며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정말 좋은 휴양림 중 하나죠.

 

 

 

 

 

 

 

코로나 재확산 직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바깥 기온은 31~32도였으나, 워낙 그늘이 좋은 곳이어서

내부는 바람도 불고 시원했네요.

 

 

 

휴양관은 (음성) 격리자 수용으로 현재 예약 및 사용 불가하고요.

야영데크(제1야영장, 제2야영장)만 예약 후 사용 가능, 쉼터 (예약 없이 당일 입장료 지불 후 사용)

두 군데만 이용가능합니다.

 

 

 

 

 

 

 

입구 매표소를 지나 바로 제2야영장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2야영장의 계곡은 발담그면서 쉴 수 있는 정도고요,

데크, 파쇄석 사이트, 샤워장이 있습니다.

제법 캠핑장 분위기가 납니다.

 

 

뒤에 설명할 제1야영장은 다소 좁지만 계곡이 좀 더 좋은 편인데 반해

샤워장이 없습니다.

 

 

 

 

 

 

 

 

 

 

 

먼저, 제2야영장은 주차 후 손수레(리어카)로 짐을 옮겨야 합니다.

제일 먼 곳에 위치한 E1 사이트까지 가더라도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으니

취향에 맞는 자리를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계곡을 건너오면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

그리로 짐을 옮기면 됩니다.

사이트 대부분이 70~80% 그늘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쾌적합니다.

 

 

 

 

 

제2야영장 다리를 건너면 좌측은 D1~D6 데크, 우측은 A데크, B파쇄석 사이트가 있습니다.

파쇄석 사이트도 괜찮아보입니다.

 

 

 

 

 

 

 

전기 사용 가능하고요.

데크에 따라 지상에서 좀 많이 높게 설치된 데크들이 있습니다.

 

 

 

 

 

 

 

 

 

파쇄석과 인접한 데크 사이트를 함께 예약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했어요.

잠자리는 데크에 설치하고

파쇄석엔 테이블을 두고 먹는 장소로 세팅하면 좋겠죠.

 

 

 

 

 

B사이트들 전경입니다.

 

 

 

 

 

 

 

남녀 화장실 및 샤워장이 있어요.

사진에는 잘렸으나 왼편에 F1 데크가 있는데 그곳은 화장실과 너무 인접해서

좀 별로였어요.

 

 

 

 

 

 

 

중간에 음수대가 있는 곳들은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채소 씻을 물을 받아온다던지 캠핑하며 손 헹굴 물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때 물 받아오기 좋죠.

 

 

 

 

제2야영장 구경을 마치고, 차를 타고 약

300m 위로 올라오면 제1야영장과 쉼터, 편백나무 숲 가는 길,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관리실, 매점, 콘도식 숙소)이 있습니다.

 

 

 

제2야영장에선 숲속 데크길로 이곳까지 걸어올 수 있도록 길이 마련되어 있어요.

 

 

 

 

 

 

 

 

 

 

제 1야영장의 계곡은 상류라서 조금 더 좁고

물이 살짝 더 깊습니다.

그래봐야 성인 무릎? 정도니 참고하세요.

 

 

 

 

 

 

제1야영장의 H1, G1 데크들은

길에서 짐을 내려서 바로 옮길 수 있고요.

나머지 데크들은, 산림휴양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으로 짐을 옮겨야 합니다.

 

 

 

 

 

 

 

 

 

제2야영장의 쾌적함과는 달리 다소 다닥다닥 붙었으며

배치도로 볼때완 다른 사이트 구성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H데크들은 일반적으로 보던 데크처럼 평평한데 반해

오래된 데크들, G1, G2, G4, G6 등은 데크가 3자 뉘여놓은 것처럼 곡면이 있어서

좀 불편해보였습니다.

 

 

 

 

 

 

 

 

 

 

제1야영장의 I1,2,3,4 구역은 반대편에 위치해 있고 여기도

사이트간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물놀이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제1야영장 위에는

제1쉼터가 있는데, 보령시민은 이곳을 애용할 것 같았습니다.

입장료만 내고 들어오면 바로 옆 계곡에 발담그기도 좋고,

시민은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일반인은 어른 1000원, 주차비 2000원이면

쉼터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쉼터에서 취사는 절대 금지고요. 싸온 음식만 먹고 깨끗이 치우고 가시면 됩니다.

 

 

 

 

 

 

 

 

 

제2, 제1 야영장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편백나무숲으로 향했습니다. 제1야영장에서 도보로 5분? 남짓 거리에 있어

야영장 데크 예약한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편백숲 한번 다녀오시면 힐링될 듯 합니다.

 

 

 

 

 

 

 

 

 

 

제1쉼터 윗편으로 올라갑니다.

아스팔트 길로 더 올라가면 잔디마당과 미끄럼틀 놀이터가 있는데

거긴 가보지 않았고요.

우측, 숲속의 집 쪽 등산로로 올라가면 편백나무숲에 갈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숲속의 집은 현재 코로나 음성 격리자가 수용 중이거나, 수용예정으로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등산로로 올라가면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편백나무숲 입구가 나옵니다.

정말 아주 조금만 올라오면 됩니다.

 

 

 

 

 

 

 

 

 

 

 

 

 

 

 

바깥 날씨를 잊게 만들어주는 장관

편백나무숲,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강점이자 자랑입니다.

치유의 숲,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와 함께 머리가 맑아집니다.

 

 

 

 

 

 

 

 

 

울창하다는 말은 이런데서 나온 말일 겁니다.

 

 

 

 

 

 

 

 

 

편백나무 숲에는

평상, 누울 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쉴 수 있게 해놓았어요.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휴양림 중에서도 참 손꼽을 만한 휴양림입니다.

 

 

 

 

 

 

 

 

 

 

 

 

 

 

 

누워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

 

 

 

 

 

 

 

 

 

 

 

성주산 휴양림

숲도, 계곡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대천해수욕장 너무 더운데, 성주산 휴양림 계곡에 발 담그고 한나절 쉬었다가면

여러모로 좋아보여요.

 

 

 

 

가을에는 얼마나 멋질지 상상이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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