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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연곡 솔향기 캠핑장, 사계절 인기가 좋은 곳, 그만큼 예약하기가 어렵죠.

 

 

 

작년 봄, 예약의 맹점을 한번 확인하고 데인 뒤에

다시 예약에 도전해서 성공했던 기억부터, 최근 연곡 방문했던 것까지 돌아봅니다.

 

 

 

 

+ 예약 방법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1인 3박 4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오늘 기준으로 30일 이후 날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 예외)

 

 

즉, 내가 가고자 하는 주말이 다음달 15일부터라면

이번달 15일에 열리는 예약창에서 예약을 성공해야합니다.

하루씩 예약 창이 열립니다만, 아래 후기를 보시면 '3박4'일의 맹점을 알 수 있습니다.

 

 

 

 

 

 

연곡 솔향기 캠핑장 예약창 오늘 기준 30일 뒤 날짜 예약 가능

 

 

예약창을 보시면 2020/11/25 오전 10시 오픈 예정 - 이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심지어 11/24에도 예약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11/23에 3박4일로 (23~26일) 예약 걸면, 24, 25일 예약창은 의미가 없게 되죠.

어차피 26일(토)~27일(일) 1박 남는데, 그거는 빈자리 다시 잡으면 그만입니다.

 

 

연곡 해변 솔향기 캠핑장의 3박4일 예약시스템은 이런 맹점을 갖고 있죠.

 

 

 

 

 

---------------------------------------- 연곡 솔향기 캠핑장 3번 갔었는데요. 두서 없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예약만 치열하지 않다면, 동해안 갈 때 정말 좋은 캠핑장이죠.

연곡 솔향기 캠핑장.

 

 

 

 

 

 

 

소나무 가득한 곳에

데크도 충분히 넓고, 개수대 / 샤워실 깔끔한데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고

사이트 주변엔 모래놀이를 할 수 있고요.

 

 

 

연곡을 처음 방문할 때는 좋은 자리가 어딘지, 소위 명당이 어디인지 살펴보고 갔는데

처음 갔을 때 바로 깨달았어요.

거의 다 명당이구나.

 

'어차피 앞에 주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시원한 바다뷰'는 불가능하구나.'

요즘 캠퍼들 위생시설 안 좋은 캠핑장도 인스타에서 보정된 뷰만 보고 가죠. 

왜 그러는지 납득은 안되지만 뷰에 속지 마세요.

 

연곡은 뷰도 위생시설도 모두 괜찮으니 다행이고요.

 

수레 다니기 편하고, 중간 음수대가 멀지 않은 곳이 저에겐 명당이었습니다.

물론 안쪽을 잡게 되면 수레로 날라야 하는 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이동이 힘들겠죠?

그럴 땐 캠핑 도구를 좀 줄여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A135, A134를 잡아서 갔습니다. 소위 명당이라는 곳들 중 하나였죠.

밤에 도착해서 아이들 간단히 밥 먹이고, 재웁니다.

 

 

 

 

 

 

 

 

 

지인 가족과 함께 갔기 때문에

술 한잔 합니다.

 

 

 

 

 

 

 

급한대로 있는거 섞어서 끓입니다.

역시 재주꾼.

 

 

 

 

 

아침 공기와 뷰가 참 좋은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자고 일어나면 솔숲 너머로 해가 뜨고

바다가 보입니다.

 

 

 

 

 

 

 

 

 

동해 오는 이유는 사실 이거 하나로 설명이 되죠.

서해안과 달리 푸르른 바다.

시원한 느낌.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그런 동해의 솔숲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5월에 송화가루가 그렇게 날려도 만석입니다.

 

 

 

 

 

 

 

 

 

 

스노우피크 랜드락을 올려도 남는 A 데크

충분하죠?

 

 

사이트 간격도 충분히 멀어서, 쾌적하게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트 사이사이에서 모래놀이가 가능하다는 점.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 놀기 좋다는 점.

4~8세 유아 동반 가족에게는 예약만 가능하다면 이보다 좋은 캠핑장이 있을까요?

 

 

 

 

 

 

 

 

 

바로 앞이 바다여서,

안전하게 캠핑장에서 바다로 가서 놀 수 있습니다.

 

 

 

 

 

 

 

 

 

 

 

충분한 그늘, 모래놀이, 바다, 캠핑, 커피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연곡 캠핑장,

인근에 유명한 카페들도 있어서 캠핑 후 철수하면서 한잔 마시기도 참 좋죠.

 

 

 

 

 

 

 

 

 

 

사이트 주변에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날은 때마침

함께 한 형네 가족의 지인이 배를 태워주신다 하여

아이들과 함께 다같이 배타고, 경포해변까지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수변 드라이브

 

 

 

 

 

 

운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주문진에서 공수해온 오징어를 데쳐서 먹었네요.

 

 

 

 

 

슬쩍 데쳐서

 

 

 

 

 

 

 

 

썰어서, 먹음 뭐, 바다캠핑 다한거 아닐까요.

 

 

 

 

 

 

 

아이들 충분히 먹이고,

 

 

 

어른들은 가볍게 한잔 올립니다.

 

 

 

 

 

 

 

낮술에 제격, 연태구냥!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캠핑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는데, 왜 연곡을 오는지 알 수 있었네요.

 

 

 

 

많은 사진,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며 올리려니 사진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올해도 연곡을 다녀왔는데요.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침 연곡 해변의 모습은 참, 좋아요.

전날의 피로도 말끔히 없애줍니다.

 

 

 

 

저녁의 해변은 또 어떻구요.

 

 

 

 

캠핑, 해변, 모두 누릴 수 있으면서도 사이트 가격도 저렴한

연곡 솔향기 캠핑장

좋아요.

 

 

 

 

 

 

[ 2020년 이용 후기 ]

 

가는 길에 시간도 여유 있어서 양떼목장에 오랜만에 들렀네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대관령 양떼목장

요즘같이 더울 때는 아무리 대관령이어도 뜨거울텐데

딱 좋았어요.

 

 

 

 

 

 

11년 전쯤, 처음 들렀었는데요.

변하지 않은 모습 덕분에 옛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DOD 가마보코미니 (가마보코 3S)가 가로로 들어가는 데크

 

 

 

올해는 미니멀하게 다녀왔네요.

제가 갖고 있는 텐트가 길이 5m여서, 잘하면 A데크에 가로로 올려도 되겠다 싶었는데요

실제로 해보니 딱 맞았습니다.

덕분에, A데크 나머지 공간을 넓게 썼네요.

 

 

 

2박 있었는데요.

둘째 날엔 남쪽으로 내려가서, 남강릉IC로 나가면 있는 테라로사 본점에 들르고

강릉시내도 다녀왔네요.

 

 

 

 

 

사람이 너무 많고,

개인적으론 사진 속 본점 보다는 테라로사 사천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네요.

 

 

 

 

 

 

 

 

 

빼곡한 솔숲에서 즐기는 캠핑

참 좋았어요.

 

 

 

 

 

 

 

 

 

-- 그리고,

 

 

또 한 번은 정말 잠만 자기 위하여 B구역을 잡은 적이 있어요.

이것도, 온라인에서는 매진이었으나 토요일에 당일로 연곡 가서 빈자리 있는지 알아봤더니

마침 있었기 떄문에 운좋게~ 하루 묵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렁크에 있던 텐트랑 매트만 꺼내 잠자리만 마련했었죠.

 

 

 

 

 

 

 

 

B구역 데크는 5m * 3.5m 여서 작았습니다.

참고로 데크 밑으로 다른 짐까지 설치하거나 내려놓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니

가지고 계신 텐트에 맞추어 A데크 / B데크 / C노지 골라서 예약하세요.

사실 여긴 고르고 뭐 할 것 없이 자리가 있으면 바로 예약하는게 정답이긴 하지만요.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내린 비로

공기가 쾌적했었네요.

 

 

 

 

 

 

 

트렁크에 비상용으로 두는 네이처하이크 에어매트로 바닥 만들고요.

 

 

 

 

 

 

 

친구 부부가 강릉에 놀러와서, 잠자리만 만들어놓고 함께 저녁 먹고

돌아왔던 연곡의 추억.

 

 

 

 

 

 

 

나오면서 바로 인근에 있는 테라로사 사천점에서 모닝커피!

 

 

 

 

 

 

 

 

두서 없이 사진 올렸네요.

잘 나온 사진은 많으나 직접 가보시길 바라며 몇장 올려봅니다.

소위 말하는 명당 자리보다

음수대 가깝고, 너무 '바다와 가깝지 않은' 그런 자리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여나 예약하실 때 참고하세요.

 

 

 

연곡 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평일에도 ABC구역 모두 자리가 0석일테니, 물론 더워서 갈 마음도 없지만요.

다시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행복한 캠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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